프로필!!

 

'크레용팝'은 5월에 '허리케인팝'이라는 그룹명으로 시작됬으나 활동시작과 동시에 일본에 태풍이 오고 큰 피해로 좋지못한 인상을 안겨 바꾼그룹명이다.

엔돌핀의 보컬파트로 활동중이던 초아의 쌍둥이동생 웨이를 크롬에서 영입해왔다. 크레용팝은 5월 19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 데뷔

 

초기에는 『허리케인팝』이라는 팀명을 사용했고, 2012년 1월 중국에서 〈빙빙〉이라는 곡으로 쇼케이스를 통해 데뷔했다. 초기 멤버 금미, 엘린, 초아, 소율, 세랑이었다. 중국 현지에서 우호적인 반응을 이끌었으며, 드라마, CF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였다. 5월 중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활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기획되었으나, 중국에서 조기 활동 요청이 쇄도하면서 1월부터 중국 드라마 '카레캠퍼스'에 출연하였다. 5월 한국 진출과 함께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세랑이 탈퇴했다. 이후 인디씬에서 '엔돌핀'이라는 이름으로 인디 밴드 활동을 하고 있었던 초아의 쌍둥이 동생인 웨이를 영입했다.

2012년 5월 18일 『크레용팝』으로 팀명을 변경하였다. 5월 19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2 국제평화생명 콘서트 '바람'을 통하여 첫 공연을 시작하였다. '바람'콘서트에서 '빙빙', 'Saturday Night' 2곡을 부르며, '땡깡춤', 'DJ춤', '눈치춤', '쇼트트랙춤'을 선보였다. 7월 18일 《CRAYON POP 1ST MINI ALBUM》을 발표하고, 〈Saturday Night〉이라는 곡으로 대한민국에서 데뷔했지만 활동 초기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2012년 10월 24일 정오 싱글 《Dancing Queen》을 발표했다. 이 곡은 복고와 트렌드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댄스곡으로 비오는 금요일 밤 아무도 놀아주지 않는 한 소녀가 결국 달빛 아래서 홀로 춤을 추는 모습을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2012년 10월 26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하여 컴백 무대를 펼쳤고, 이후 명동, 대학로, 신촌, 홍대 앞, 강남역, 일본 등에서 200여 번이 넘는 길거리 게릴라 공연을 했다. 크레용팝의 팬덤 '스케치북'은 거리 공연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다.

〈Saturday Night〉, 〈빙빙〉, 〈Dancing Queen〉은 디스코, 하우스 비트를 기반으로 멜로디가 강조되는 댄스팝이다. 대한민국 미발표곡인 〈1,2,3,4>은 영어와 일본어 버전만 있다. 이 곡들은 모두 프로듀싱팀 '덤앤더머'가 작곡했다.

 

 

 

 

 

 

 

 

 

 

2013: 활동

 

2013년 6월 20일 신곡 〈빠빠빠〉는 선율보다는 리듬에 집중한 곡이다. 드럼 앤드 베이스 기반의 반복되는 비트, 중독적인 훅, 귀여운 창법과 경쾌한 음색으로 곡의 특색을 살렸다.

헬멧을 쓰고 트레이닝복 위에 치마를 입은 독특한 복장과 '직렬 5기통 춤', '장풍 춤', '개다리춤' 등 개성 있는 안무와 노래로 유행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7월 12일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소개된 이후 각종 차트에서 순위를 역주행하며 급속히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다. '직렬5기통 춤'은 엇갈리면서 점프하는 동작이 자동차 5기통 실린더 엔진의 피스톤 운동과 비슷하다고 해서 팬들이 지어 준 이름이다. 뮤직비디오는 저예산 제작임에도 유튜브에서 8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였고, tvN SNL 코리아의 패러디와 연예인, 경찰, 소방서, 우체국, 학교, 야구장 등 국내와 미국, 남미, 유럽, 아시아 등 해외에서 유튜브의 커버댄스, 패러디 UCC로 큰 호응을 얻었다.

7월 26일 크레용팝은 미국 MTV IGGY에서 선정하는 『금주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Week)』 후보에 올라 투표를 통해 1위를 했다. MTV IGGY는 "귀엽고 특이한 안무와 디스코 사운드로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크레용팝을 소개했다.

8월 6일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은 크레용팝이 중독성 강한 음악 빠빠빠로 올해의 '강남스타일'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다섯 명의 소녀가 번갈아 점프하며 추는 '직렬 5기통춤'이 세계를 강타한 싸이의 말춤과 비슷한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8월 8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크레용팝 열풍』이라는 주제로 직렬5기통춤이 대세라고 보도하며, 섹시나 노출 없이도 대중들을 사로잡은 크레용팝의 인기 요인과 패러디 열풍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미국의 소셜 바이럴 사이트인 '버즈피드(Buzzfeed)'와 해외 팝음악 언론 사이트인 '팝더스트(Popdust)'는 빠빠빠의 안무 동영상을 소개하는 기사를 냈다. 크레용팝은 중국 '칭다오 맥주축제' 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되었다. 호주 뉴스닷컴은 8월 12일 싸이의 '말춤'과 크레용팝의 '직렬5기통춤'을 비교해 보도했다. 8월 20일 영국의 주요 뮤직 채널 4shared는 방송을 통해 크레용팝을 "현혹적인 헬멧들의 집합체"로 소개하고, "모든 차원에 있어서 눈부신 것들로 가득하고, 아름다우며, 사람들의 기대를 채워준다"고 묘사했다.

8월 13일 미국 빌보드(Billborad)는 『크레용팝 '빠빠빠: 2013 K팝 시장 대유행(K-Pop's Viral Hit for 2013)』이라는 기사로 극찬하였다. 크레용팝의 갑작스런 성공은 누구도 예측 못했지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강남스타일'의 싸이를 이을 스타가 탄생했다고 극찬했다.

8월 13일 크레용팝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앨범 라이선스 및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하였다. 7월말 한국을 방문한 소니뮤직 고위관계자들이 크레용팝과 만났다. 소니뮤직은 크레용팝의 차별화된 시도와 독창성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8월 15일 Mnet 엠카운트다운 1위 후보에 올랐을 때 광복절을 기념하여 헬멧에 태극기를 꽂고 무대를 펼친 후 '애국돌', '개념돌'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8월 21일 크롬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 대표의 인터넷 유머 커뮤니티 일베 접속 논란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으며 공식 부정했다.

8월 22일 미국 ABC 방송국과 중국 상하이TV가 '빠빠빠'의 독특한 콘셉트와 안무로 세계적 이슈가 된 크레용팝을 취재하기 위해 한국에 입국하였다. 해외 방송사들은 크레용팝의 일정을 팔로우 하고, 틈틈이 멤버들과의 인터뷰를 시도하며 취재 열기를 나타냈다.

8월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CJ 주최 제2회 'KCON 2013' 콘서트에 참여하였다. 일부 미국 팬들이 춤을 따라 추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8월 28일 미국 지상파 ABC 방송사의 간판 프로그램인 《Good Morning America》는 크레용팝을 강력한 차세대 K-Pop 루키라 치켜세우며 크레용팝의 행보에 주목했다. ABC 뉴스는 크레용팝의 대표 안무인 '직렬 5기통 춤(straight five-cylinder engine dance)'를 언급하며 기존 걸그룹과 차별화된 콘셉트를 크레용팝의 성공 전략으로 지목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처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크레용팝의 '빠빠빠' 신드롬이 향후 더욱 큰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8월 30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크레용팝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방송 1위를 수상하였다.

9월 2일 미국 타임(Time)지는 크레용팝을 거론하며 『K-Pop 의외의 팬: 중년 남성』이라는 기사를 통해 10대 위주의 K-Pop 가수들의 공연에 중년 남성들의 활약은 놀라운 광경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열성팬인 Stephen Knight의 말을 인용해 K-Pop의 삼촌팬들은 극도의 섹시함보다 재미를 추구하는 그룹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하며, 중독성 있는 '빠빠빠'로 K-Pop 차트 상위권까지 오른 크레용팝은 가장 눈에 띄는 삼촌팬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주로 20대 이상 남성들로 이루어진 크레용팝 팬들을 가리켜 '팝저씨'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으며, 연예인 중에서도 윤도현, 고주원, 박형식, 김남길 등이 방송에서 크레용팝의 팬임을 밝혔다. 대형기획사의 도움 없이 길거리 공연으로 성장한 크레용팝은 인디 음악인 사이에서 특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인디 뮤지션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축제인 잔다리 페스타에서 크레용팝 스페셜 합동 공연 섭외에 나서 애정을 표현했다. 인디 밴드 10cm의 권정열은 SNS를 통해 크레용팝을 존경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록 밴드 크라잉넛도 응원복을 입고 무대에서 크레용팝의 팬인 '팝저씨'라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2013년 상반기 최고의 히트곡은 크레용팝의 노래라고 극찬했다. 이에 크레용팝은 "존경하는 많은 선배 분들이 팬이라고 말하고 칭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2013년 9월 9일 소니뮤직은 VEVO 채널을 통해 유통되는 빠빠빠 글로벌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였다.

〈빠빠빠〉는 앨범 공개 44일만에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고, 2013년 8월 2주 연속 빌보드 K-Pop 차트 1위에 올랐다. '빠빠빠'는 가온차트에서 2013년 8월 4주차 스트리밍 차트 1위를 했고, 8월 3주 연속 BGM(배경음악) 차트 1위를 했으며, 8월·9월 4주 연속 모바일 차트 1위를 차지했다. Social 차트에서는 2013년 8월 5주차 1위에 진입했고, 9월 4주차 1위에 재진입했다. '빠빠빠'는 노래방 차트에서도 2013년 8~9월 7주 연속 인기곡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빠빠빠'는 각종 차트에서 장기간 상위권을 유지하며 Mnet 8월 한국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한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에서는 2013년 8월 종합 월간 차트 2위 를 기록했다. 크레용팝의 빠빠빠는 조용필의 '바운스'에 이어 문화인들이 선택한 2013년 올해의 가요 2위를 차지했다.

2013년 신드롬을 일으킨 크레용팝은 건국 제65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한글날 한글문화큰잔치, 제94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과 서울 걷자 페스티벌, 충주세계무술축제, 태안군민체육대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추석특집 콘서트, 여주시승격 기념행사, 논산시민의 날 음악회, 청주·청원 통합 특집 콘서트, 군산시민의 날 기념행사, 김제 지평선 축제, 인천 연수구민의 날 행사, 영암 F1, 부산국제영화제, 울산 한복 페스티벌, 세계거리춤축제, 경산시민의 날 행사, JCI 대전 전국대회, 세종시 열린음악회,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지역 행사 및 셀트리온 가족 음악회 등 기업 행사와 스티브 아오키 내한공연, 롯데 패밀리 페스티벌, 2013 한류드림콘서트, 2013 아시아송 페스티벌, 2013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 2013 잔다리 페스타, 2013 용기백배 콘서트,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GS&콘서트 2013 등에 참여하고, 성균관대학교, 충남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수많은 대학 축제에 초청되었다.

2013년 10월 26일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특집 기사에서 크레용팝의 성공을 집중 조명했다. 엔진의 피스톤 움직임과 흡사하다는 이유로 팬들에 의해 이름 붙여진 '직렬5기통춤'은 수많은 패러디가 만들어졌으며, 스페인에서는 도로 한복판에서 빠빠빠 안무를 추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크레용팝은 K팝을 지배하는 3대 대형 기획사에 속하지 않고 자본도 충분하지 않았지만 이 점이 오히려 매력으로 작용했다고 평했다. 이코노미스트가 대한민국 걸그룹에 대한 특집 기사를 다룬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크롬엔터 자체제작 영상용 방송: 크레용팝 TV

 

크레용팝은 영세 기획사 소속이기 때문에 활동 초기에 방송 출연 기회가 별로 없었다.

이후 자체 제작한 크레용팝 TV를 유튜브에 올려 팬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2013년 10월 현재 크레용팝 TV는 시즌2-7화까지 나왔다.